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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찰

[마산에 가볼만한 곳] 추산동 환주산 작은 암자 성덕암.88야불

GOLD74 2022. 1. 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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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드입니다..

 

오늘은 제가 중학교때부터

엄마 손잡고 다니던 마산의 작은 암자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곳 암자의 이름은 "성덕암" 이라고 해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환주산 산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 14교구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성덕암자리는 오래전부터 마을을 수호하고 주민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산신을 모시던 사당이 있어 환주산 지역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이러한 민간신앙이 불교와 결합하여 사찰이 된 것이 지금의 성덕암이다.  성덕암 경내의 응애 나무라 불리는 거대한 고목 밑에 있는 산제당은 약 200~300년 전쯤에 생겨나 산신제를 지내던곳으로 추정된다.      산신을 모신 산령각은 창건 당시 새로이 조성하여 바로 인근에 있다....오래전에 큰 사찰이 있었다고 하나 근거를 확인할수는 없고, 근대에 들어서는 한국 불교의 선각자이자..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백용성 대종사의 발원으로 관음행 보살이 1933년경에 창건했다고 한다. 당시 관음행보살은 산제당이던 이곳에 사찰의 건립을 추진하다가 가뭄에는 땅에 손대면 안된다는 속신을 어겨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지금의 보광전, 칠성각, 산령각, 요사채 등 주요 전각들은 모두 창건 당시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몇해전 새 큰스님이 오셔서

수년 동안...큰스님의 수많은 노력으로 암자가 많이

다듬어지고 멋있어졌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성덕암

대한불교조계종 성덕암은 1980년 발생한 10.27법난의 피해사찰입니다..

10.27 법란 이란?

1980년 10월 계엄사령부의 합동 수사단이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대한 불교조계종의 승려 및 불교 관련자를 강제로 연행.수사하고, 포고령 위반수배자 및 불순분자를 검거한다는 구실로 군.경 합동으로 전국의 사찰및 암자 등을 수색한 사건을 말합니다...(10.27 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창원성덕암 종합정비계획

오래전에는 이런모습이 아니였는데...

법당에 불이나는 바람에

성덕암이 새로운 단장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곳의 1층은 

주차장과 공양간이 ...

2층은 설법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설법전 풍경

설법전으로 들어가는 입구 처마 끝에 풍경이 있길래

한번 찍어봤는데..

어느 사찰을 방문하게 되면 이런 풍경의 모습과 풍경소리가

마음을 정화해주는것 같아요...

 

설법전

 

 

설법전 내부

설법전 내부 저 수많은 등속에 골드의 이름도 있답니다.ㅎㅎ

 

연못

예전에는 이 연못이 없었는데

새로 만들었답니다....

이 거위들이 성덕암 문지기인듯...ㅎㅎㅎ

거위들의 소리가 엄청 크더라구요..

시원하게 수영도 하는 모습 찍힌줄도 몰랐네요..

 

칠성각

위에 보이는 저곳은 칠성각이라는 곳입니다..

칠성각이란

밤하늘의 북두칠성을 모신 곳인데요..칠성각에는 일곱분의 성인이 계시고,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일곱개의 별이 북두칠성인데 그 북두칠성을 신을 모신 법당을 칠성각이라고 해요.  우리 선조들은 북두칠성이 자손들에게 복을 주고, 고통과 어려움을 없애주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게 해준다고 믿었다고 해요..칠성각에는 하늘에 떠있는 북두칠성이 아니라 일곱분의 성인으로 변한 칠성신을 모셨다고 합니다..

 

칠성각 가는길

약간 비탈지긴 하지만...

올라가는 길이 그리 힘들지는 안답니다..

칠성각

현재는 성덕암에서 칠성각이 가장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칠성각에서 마산을 바라보면 산정상에서 바라보듯 속이 시원하답니다..

칠성각에서 바라본 마산의 모습은 아래 동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칠성각

 

칠성각 내부

 

성덕암 칠성각에서 내려다본 마산의 모습이랍니다..

전체 모습은 아닌...

일부지만 골드가 사는 동네이니 한번 봐주세용 ㅎㅎㅎ

 

휴심정

하늘이 구름한점 없이 너무 맑네요..

제가 방문한 이날은 동지날이었습니다..

동지에는 절에가서 동지 팥죽도 먹고 해야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팥죽대신

팥떡을 준답니다..

늦었지만..

이웃님들 동지날 팥죽은 다들 드셨죠~~~??ㅎㅎ

휴심정

 

휴심정에서 바라본 

큰스님의 뒷모습...

항상 골드보면 반갑게 맞아주시는 큰스님...

잠깐 스님의 안부를 여쭙고

뒤돌아가시는 스님의 뒷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2022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봅니다..

 

성덕암의 구석구석..

큰스님의 꼼꼼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직접 포크레인으로 여름 뙤약볕에 

일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세잎클로버

칠성각을 내려오며 새싹이 돋아있길래..

이겨울에 웬 새싹~~~?? 하고 들여다 봤더니

세잎클로버네요..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랍니다..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쫓기보단

소소한 행복으로 지내다 보면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까요???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ㅎ

 

산령각

이곳은 오래전부터 있던 산령각 가는 길입니다..

산령각은 예전 모습 그대로 인데..

언젠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산령각

성덕암 경내에 응애나무라 불리는 거대한 고목이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

이 산신각 뒷쪽으로 들어가면 큰 나무가 있는게 아마도 그 나무가 응애나무인가봅니다..

왜 응애나무지???검색엔 나오지 않지만...

뭔가 히스토리가 있는 나무인듯하네요

절에 오래된 노보살님들은 저 산령각 뒤로 가서 마음속의 기도를 드리고 나온답니다..

골드는 한번도 가본적은 없는데 

이날은 뒤로 가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골드의 엄마도 꼭 저 뒤로 가서 기도를 드리고 나오시는데요

엄마께 여쭤보니 큰나무에 기도를 드리는거라 하십니다...

 

산령각

오래된 모습이 느껴지네요...

어쩔땐...너무 깔끔한 모습보다는

낡은 모습이 정감이 갈때가 있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런 오래된 모습도 하나쯤은 남아있으면 하는...

새로 복원하는것 보다는

깔끔하게 보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드네요..

 

산령각

저곳에서 기도를 드리다 보면

산신령님이 한가지 소원은 들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웃님들도

마음속으로 한가지 소원 빌어보세요^^

88야불

88야불은 일제 강점기때의 일본인들의 숭배대상이

우리의 유물흔적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목포, 부산,마산, 군산등 일본인 집단 거주지에 조성되었으며,

전국 여러 사찰에 남아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이곳 성덕암에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용왕당

용왕당을 찍었는데..

무지개가 보이네요..

아무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골드는 좋은 기운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ㅎㅎㅎ

용왕당 옆 거북이를 자세히 보니 웃고 있네용 ㅎㅎㅎ

전 그리 많이 다녀도 이리 자세히는 첨 봅니다..

용왕당
불타버린 법당이 있던 자리

저기 트럭과 탈마시안 개가 있는 저 자리가 예전 법당 자리입니다...

빼곡하게 법당안에서 기도를 드리던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벽화도 이쁘게 그려서 암자 분위기가 화사하네요...

예전 성덕암의 모습은 찾기 힘들정도로 많이 변화된 모습입니다..

 

아주 오래전 이곳 성덕암에 성철스님도 오래 계셨다고 하니

혹시 마산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이웃님들

성덕암은 기도빨? 받는다해서 기도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마산을 한눈에 볼수 있는 이곳 성덕암에 방문하시어

마음속에 바라는 소망..기도..올리고 가시길 바라봅니다..

이웃님들...

2022년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 오늘도 골드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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