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함안 방어산 마애사에 다녀왔어요..[마애약사삼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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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찰

함안 방어산 마애사에 다녀왔어요..[마애약사삼존불]

GOLD74 2022. 3. 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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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드입니다..

경남 인근에 유명한 사찰은 거의 안가본 곳이 없는데

함안 마애사는 첨 보는 곳이기도하고

어딘지 궁금하기도 하고

마산에서  40~50분 거리에 있는곳이라

그리 멀지 않은곳이기도 해서 즉흥적으로다가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평일이라 가는길이 한산해서 요즘같은 코로나시국에는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함안 마애사 초입 여기 일주문을 지나면 넓은 주차장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방어산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답니다...

넓은 주차장 좌,우로는 화장실과 마애쉼터가 넓은 주차장을 썰렁하지 않게 해주네요..

마애 쉼터에서는 공양미과 양초, 향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문이 닫혀있어 아무것도 살수는 없었답니다..

평소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지 주차장이 꽤 넓었어요...

함안 마애사 주차장

 

 

주차장에서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

커더란 바위에 '나무아미타불'이란 글귀가 적혀있고

은은하게 사찰에서 들리는 불경외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찰을 방문했을때 조용하고 고즈넉한 것도 좋지만

크지 않은 작은  염불소리가 들리는게 

사찰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함안 방어산 마애사는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으로 유명하답니다..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방어산 절벽 바위에 약사여래와 두 보살이 새겨져 있는 마애불인데

바위에 새겨놓은 부처를 마애불이라고 부른답니다..

약사여래는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는 부처로 왼손에 약그릇을 들고 있으며

약사여래 양쪽 옆으로 해와 달을 상징하는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약사여래를 향해 서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보물 제 159호 마애약사삼존불입니다...

 

 

주차장에서 법당으로 향하는 길인데요..

사진상으로는 길이 좀 가팔라 보이지만 완만한 경사에 그리 힘들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함안군 군립 봉안당

 

 

마애사의 첫 느낌은 

길을 가다보면 어디 한군데 잡초하나 보이지 않을정도로 사찰이 엄청 깔끔했습니다..

천년 고찰은 아니였지만

사찰 규모가  컸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은 만수전....

천수전도 아니고 만수전이라면 규모도 어마어마 할텐데

만수전 내부의 모습은 보질 못하고 온게 너무 아쉽네요...

홍암석- 불수암
홍암석.불수암

 

 

집안에 복을 불러주는 행운의 집 바위 호암석과

행운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부처님 약손바위 불수암입니다..

호암석

 

불수암

 

 

부처님 약손 같나요..???

저도 가정의 행운과 건강을 위해 약손에 손을 얹고

조용히 기도를 드렸답니다..

부처님 약손 바위

 

 

감로수

 

 

천천히 걸어올라가다보니

박노정 시인의 어머니란 시와 함께 갓난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어머니의 동상이 보이네요..

어머니 무릎앞에 놓인 두개의 돌은 소원석이라고 하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답니다..

시인 박노정 .어머니

 

 

조금 더 걸어 올라가다보면

이번엔 박노정 시인의 아버지란 시가 보입니다..

보통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어머니와 아버지의 조각상이네요...

항상 부모님이 건강하게 옆에 계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문득문득 잊고 지내내요...

 

 

이곳 마애사에서는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담가서 판매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니 안살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가격은 시장에서 사는것 보다는 많이 비싸긴 했지만...

맛있으면 되죠~~

 

 

어느 사찰을 가나 기와장에 소원을 빌곤 하는데

이곳 마애사에도 기와불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계단위로 보이는 곳이 대웅전입니다..

저는 사찰을 방문하면 빨리 대웅전에 들어가고 싶어지더라구요..

발이 빨라지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ㅎ

대웅전

 

 

 

 

기와불사하는곳 옆에는 범종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는데요..

이곳은 대웅전에서도 갈수가 있습니다..

범종 입구

 

대웅전

 

대웅전 내부

 

대웅전 내부

 

 

대웅전에서 보이는 범종입니다.

 

 

코로나 전에도 사찰에 가면 점심공양하기가 쉽지는 않는데

이곳 마애사는 점심 공양을 했었나봐요...

코로나로 중단 되었던 점심 공양을 한다고 하니 

혹시 점심 시간에 맞춰서 가실일이 있으시면

미리 전화해보고 방문하셨으면 합니다..

 

 

산령각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산신각이라고도 합니다..

 

산령각

 

여기 뒤 산으로 올라가면 마애약사삼존불을 만날수 있는길인거 같아요..

따로 이정표는 보질 못했는데...다음에 오게 되면 꼭 올라가봐야겠어요...

못보고 온게 많이 아쉽네요..

 

마애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안내판입니다.

 

 

마애사 정기버스도 운행을 하네요..

매월 (음력) 1일, 15일, 18일 만 운행을 합니다..

마애사 정기버스를 타고 오면 편할것 같아요...

마애사 정기 버스 운행 시간표

 

마애사는 지어진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볼거리와 힐링하기 좋은 사찰인것 같습니다..

 

마애약사삼존불을 못 보고 와서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사찰이네요...

 

새해 마음 다짐을 한지도 엊그제같은데...

하는것도 없이 어느덧 3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3월도 우리 이웃님들 화이팅하세요~~~!!^^

 

 

 

 

 

💖 오늘도 골드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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