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드입니다..
오늘은 경남 고성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경남 고성에는 유명한 사찰들이 여러곳 있긴한데요
지금 소개해 드리는곳은 영도나그네님 블로그 답방후 제가 있는 곳과 멀지 않은곳이라
청명한 가을 어느날
출발했답니다...
제가 간 이날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등산객들이 많이 오는곳이더라구요...
사찰을 가기위한 초입입니다..
사찰 바로 아래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이날은 초입부터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있어서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요즘은 가을날씨가 낮에는 여름처럼 더워서인지
엄청 더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올라가는길에 계곡물 흐르는걸 보니
제 마음까지 시원해지더라구요...
별거 아닌데도 물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날씨도 좋고...덥고...헥헥;;;
사찰까지 올라가는길도 경사가 있어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검색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ㅠㅠ
결코 만만한 길은 아니였어요..
중간에 길이 가파르니 올라가지도 않은 분도 계셨답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다 보니 좌측으로 작은 탑???들이 엄청 많아요...
탑들중에는 작품 같은것들도 있었는데...
사찰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보니
어떤 분이 돌을 다듬어 조형물을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담에 오면 더 많은 탑들이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탑에 일반 관광객들이 돌을 많이 올리나봐요..
그래서인지 탑에 돌을 올리지 마라는 표지판도 있네요...
보통 사찰을 방문하게 되면 없던 탑도 만들고 오게되는데...
돌맹이 하나 올리고 와야하는뎅 ㅋㅋㅋ
좀 아쉬웠다능 ㅋㅋㅋ
산새가 우거져...
가을이란 느낌보다는 여름같은 가을날씨였어요..
길이 많이 가파르답니다..
쉬엄쉬엄 올라가야 합니다...
드뎌 사찰 주차장에 도착했네요..
너무 힘들어 잠깐 쉬었다가 올라가야할것 같아서..
쉬면서 한컷 찍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자판기에는 거의 생수가 있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힘들었어요...
사찰 바로 아래 주차장인데
이날은 이곳까지 차가 올라올수 없어서 좀 아쉬었지만..
그래도 사찰은 산을 오르는 맛도 있어야 하니
전 괜찮았답니다...
항상 사찰 입구에는 요렇게 물을 먹을수 있는곳이 있죠...
부처님을 만나러 가기전에 손과 입을 깨끗하게 하기위해
손을 씻고 입을 헹구고 들어간답니다...
이날 출발하기 전에 캔디를 데리고 가야하나 하고 한참 망설였는데
데리고 안오길 잘 했더라구요...
날씨도 엄청 더웠고
이곳은 반려견 출입금지네요....
태고의 신비에 쌓인 신기한 비경의 폭포암은 재미난 전설이 있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등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는데 마침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관경을 훔쳐보는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 칼에 맞아 떨어진 잔해가 흩어저셔 마치 병풍을 듯한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용의 머리위로는 폭포가 흘러 용두폭포라 이름하고 몸통의 내장은 동굴로 변한 뒤에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백호굴 (현 산신각으로 이용중)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용의 뿔은 정상에 앉은 전망대요. 눈은 보덕굴 (지금은 막혀 있음)로 생식기는 반달 동굴로 현재 용왕당으로 이용중인 이 동굴에는 암반 약수가 솟고 있다.
용의 꼬리는 잘리어 낭떨어지에 걸려 지금의 흔들 바위가 되었다고 전한다.절벽 단애의 낭떨어지 위에 앉은 이 흔들바위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흔들바위"라 하여 찾는 이가 많으며 KBS,MBC 양대 방송에 방영되어 더욱 인기가 많으며 한 사람이 흔드나 여러사람이 흔드나 도가 똑같아 신기하기 짝이 없다고 한다.
옛날 이 암벽 위에 사두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이끄는 승군들이 화살을 만드는 기지임을 왜군들이 알고 불을 질러 소실시킨 후 사두사 자리는 너무나 험준하여 절을 세우지 못하고 암벽 밑 폭포암이 자리하고 있다.
반달동굴 ( 현 용왕당)에서 수행하다 열반하신 스님네가 세분이나 있고 그후, 버려진체 방치되어 있는 곳을 불기 2522년 현각스님이 상주하면서 당국의 허가를 득하여 폭포암을 정식으로 창건하게 되었다...
경관이 빼어난 폭포암은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고 하여 영엄한 기도도량을 알려져 있다
폭포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이곳 폭포암의 명소중 또하나의 출렁다리가 저 멀리 보이네요..
이날 엄마를 모시고 가서 이 출렁다리까지는 올라가지 못해서 좀 아쉬웠지만
이날만 날이 아니니..
저기 보이는 출렁다리는 다음 기회에....
이날 리본하나 달고 오는건데...
깜빡했답니다...
담에 또 가면 그날은 꼭 리본달고 올거예용...
등산객들과 사찰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한 휴게실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잠시 머물면서 가지고온 간식이나 커피한잔 하고 가기 좋았습니다..
다른분들이 먼저 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법당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한계단 한계단 세며 올라갔는데..
108계단 맞습니다...
약사여래불은 불교에서 중생의 모든 병을 고쳐주는 부처를 말합니다..
약사여래분 맞은편에 흔들바위 (소원바위)가 있었습니다..
이 흔들바위는 무작정 힘만으로 흔든다고 해서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해요...
마음속에 소원을 빌고 흔들면 흔들린다고 하는데
저도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흔들어 봤어요..
흔들렸을까요~~~???
바위위에 흔들바위가 있는데요..
떨어지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바위들 보면 참 신기하죠~~~
제가 흔들면 막 흔들릴것 같은 느낌....
몸에 힘이 들어가고 욕심이 생기면 절대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출렁다리 사이로 물이 시원하게 쏟아지네요..
이곳을 고성의 장가계라고도 할만큼 경관이 좋다고 합니다..
중국의 장가계는 가보진 않았지만...
고성의 장가계 인정~~~ㅎㅎ
폭포암의 터줏대감인듯합니다..
멍멍이들은 모두 귀여운것 같아요...
추운겨울이지만...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으시고
갑갑한 마음 이 물과 함께
깨끗이 씻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산행과 함께 사찰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곳인듯합니다...
♥ 오늘도 골드의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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