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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여행]대마도2박3일 낚시..대마도여행

GOLD74 2021. 8. 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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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드입니다..

2012년 6월 어느날 난생 첨으로 일본여행을 가게 됩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대마도는 일본도 아니라고 ㅎㅎㅎ

너무 가까워서 그런말이 나오나봐요...

사실...어느 계모임에서 가는건데...한사람이 못가는 바람에 대타로 몸만 가볍게 해서 가게 되었어요...

아~~~~싸~~~~

전 첨 일본여행이라 설레는 맘으로 따라갔답니다...

일본간다고 여권 사진도 찍었네요...ㅋㅋ

 

여권

 

부산여객선터미널 출발하기전

 

아사이 맥주

예전엔 맥주 마실때 빨대 꽂아 마시면 얼마나 얼마나 맛있게요...ㅎㅎ

전 저렇게 먹었었는데....

저렇게 먹었던 사람이 이젠 그렇게 못 먹으니..ㅋㅋ 슬픕니다 ㅎㅎㅎ

 

일본 대마도 도찰

대마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네요,,,,

와~~~근데...공기가 공기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부산 여객터미널에선 숨이 턱턱 막힐정도로 공기가 너무 안좋았었거든요....

근데 대마도 도착하자마자 공기가 달라도 너무 달랐어요...

비교하기 싫어도 비교될만큼요....

 

이곳은 제가 머물던 숙소 바로 맞은편에 있는 주택가인데요...

창문도 방문도 대문도 꽁꽁 닫아놓고..

밤 낮으로 사람을 찾아볼수 없어서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대마도에 따라 가는 입장이라...솔직히 관광인줄 알았어요...

여행전 알아보니 대마도는 볼거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대마도는 낚시꾼들이 많이 간다고해요....ㅎㅎㅎ

저도 본의아니게 낚시를 하게 되었답니다....

낚싯배타고 아침 6~7시쯤 출발해서 저녁 6시쯤 도착한것 같아요....

거의 12시간을 배에 있었던거죠....ㅠㅠ

망망대해로 나가니 눈에 보이는 거라고는 온통 낚싯배들 뿐이었습니다....

천지도 모르고 일찍 갔다오는줄 알고 배에 올랐다가...그 길은 고난의 길이었답니다...

첨엔 사진도 찍고 난리도 난리도 아니였는데...ㅎㅎ

울렁울렁 멀미에....낚싯배 안에서 몇시간을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속이 좀 잠잠해지자 낚싯대를 첨으로 잡았고...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엄청 큰 놈이 미끼를 물었더라구요....다리 사이에 낚싯대를 끼우고 다리를 꼬고 힘껏 당겨도 제 힘으론 역부족인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손맛을 봐야한다면서요..ㅠㅠ

이날은 제가 손목이 아픈 상황이었는데...어느 누구도 도와주질 않으니...

입에서 온갖 갖은 찐욕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ㅎㅎ나름 알고 있는 욕 대방출 했습니다 ㅎㅎ

주위에선 웃겨죽는줄 ~~~배꼽 빠질까봐 배꼽 잡고 지켜만 봅니다...

그정도로 손목도 아프고 엄청 힘들었어요...

젖먹던 힘보다 더한 힘으로  

겨우 가까이 끌고 오자 옆에서 뜰채로 걷어올려주시더라구요...

와~~~~~~~~~~~~~~~리얼...찐.....식겁했습니다.....

아래에 잡은 고기는 제가 바로 잡은 고기는 아니구요...

그중에 하나...그기 이긴가 이기 그긴가 모르지만 똑같은 고기입니다...ㅎㅎㅎ

기념으로 하나 찍어놔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안찍었으면 아무도 안믿었을 거예요...엄청 큰거 잡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거기 낚시하시는 분들도 다 이 고기 잡았는데...고기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돔인가????

암튼...사진을 봐도 "니가 잡은거 맞나?" 할 정도이니...

난생 첨이자 마지막 낚시입니다....

담에 혹시 누가 대마도 낚시하러 가자하면 절대 안갈겁니다....ㅎㅎㅎㅎㅎㅎ

 

첫 대어 낚은 날

 

대망의 낚시를 끝으로 여객선 터미널로 가기전 가볍게 대마도 주위를 한바퀴하고 가기로 했답니다..

 

와타즈미신사

일본건국 신화를 간직한 신사라고 합니다...

와타즈미신사

제가 간 날은 밀물때가 아래로 내려갈수가 없었는데..

썰물때는 아래로 내려가서 사진도 많이 찍는다고 해요...

 

만관교(만제키바시)

일제가 1900년 전쟁을 준비하기위해 개설해 좋은 만제키세토 운하 위 다리라고 합니다..

대마도는 이다리를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로 나뉘다고 하는데...

유명한 곳이라고 저희 일행 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만관교 다리에서 바라본 곳입니다..

실제로는 엄청 한적하고 아담하고 이쁜 곳이었는데...

지금도 기억에 나네요....

만제키세토운하

일본제국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동남아등 세계를 상대로 침략전쟁의 야욕을 갖게 만든 것이

바로 이 다리 아래에 있는 마제키세토운하라고 합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

이곳은 까마귀가 모자를 쓴 형상과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부쳐진 에보시타케 전망대 입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마도의 작은 섬들이랍니다.

대마도의 하롱베이로 불릴만큼 빼어난 절경이라고 하는데.......

그닥,,,,빼어난 절경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산에서 내려오자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 입구에 떡하니 이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얼마나 한국 사람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면 이런 표지판을 부쳤을까 하는 마음에 조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네요.

 

한국을 가기위해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이날은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낚시만을 위해 떠난 일정이기에

대마도의 여러곳을 둘러보지는 못해 아쉬운 마음은 있었습니다...

낚시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라고 들었어요..

( 찍어놓은 사진도 많았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많은 사진을 올리지 못해 더 아쉽습니다...)

 

오늘은 코로나로 여행을 할수 없어 갤러리를 뒤적거리다 대마도 여행을 올려봅니다...

 

이웃님들~~

코로나가 잠잠해지질 않네요...

이제부터는 찐코로나 일상인것 같아요...

이젠 어쩌지어쩌지 하는것 보다는 코로나와 어떻게 일상을 슬기롭게 보낼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할 때인것 같아요...

슬기로운 코로나 일상을 위하여~~~!!!

 

지금 이시각 밖에는 비가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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