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마을 . 고노무현대통령생가 방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서거 12주년을 맞이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봉화마을과 고노무현 생가에 다녀왔습니다.

좌파도 우파도 친문도 친노도 친박도 아닌

한나라의 국민으로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년이라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Tel : 055-346-0660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03-1                                                                                                                        지번----본산리 94-1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요금 : 무료입장

 

김해봉하마을주차장

월요일이라 차가 없을 줄 알았는데 주차장에는 차들이 있었어요.

다른곳에도 주차장이 있긴한데 봉하마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가장 무난해요.

물론 주차요금은 무료랍니다.

봉하장날 가게

봉하마을에서 재배하는 쌀,,,음료...차,,,생수..과자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저도 예전에 저기서 국화차를 사오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패스했어요... 

추모국화꽃

주차장을 나와 묘역으로 가는 입구에 추모꽃을 판매하고 있어요..

무인으로 구입할수 있는 추모국화꽃 여기서 바로 구입하시면 돼요..

마음급한 캔디

캔디가 마음이 급한가봐요..

아침에 출발할때는 날씨가 별로였는데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나 청명했어요.

이정표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고노무현 생가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관람시간은 09시~18시까지 입니다.

노무현생가 입구

여전히 캔디는 마음이 급하고 전 사진도 찍어야되고 캔디도 따라다녀야 되고,,헥헥

이날은 날씨가 꾀나 더웠어요...

노무현 생가

대통령이 8살까지 살았던 옛날 초가집을 복원해서 만든 생가예요...

첨에 복원할때는 담도 없이 덩그러니 초가집만 있었는데 

담도 만들고 입구에 텃밭도 있고 이제 구색이 다 갖추어져 있었어요..

노무현대통령생가

내부는 들어갈수 없지만 구조는 다른 초가집과는 별반 다른건 없답니다.

하늘이 너무나 맑아 멀리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추모영상

생가 뒷문으로 나오면 살아계셨을때의 모습을 담은 추모영상이 나오고 있어요...

 

기념품가게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억하기 위한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어요..

대통령 사저 입구

대통령의 집도 관람이 가능한데...

아쉽게도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참 많이 아쉬웠답니다.

예전에 살아계셨을때 저 길에서 방문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셨는데..그때 저도 있어서 기억이 나네요..

복원한 생가 뒷길로 가면 사저 입구와 연결이 되는데

지금은 들어가지 못하게 입구를 막아두었네요..

★혹시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면 대통령의 집은 예약해야 들어가 볼수 있으니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수반

묘역에 들어가기전에 마음을 가다듬는 거울입니다.

어제 뉴스에는 물이 가득 있던데 오늘은 물을 다 빼고 없었어요...

묘역입구

강아지는 들어갈수가 없어서 저는 캔디랑 입구에 있다가 엄마랑 패스하고 혼자 들어갔어요..

국화가 놓여있는것을 보니 오늘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것 같아요..

박석길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유지에 따라, '대통령 노무현' 여섯 글자만 새긴 너럭바위 아래에

노무현 대통령을 안장하고 박석길에 새겨진 추모의 글들로 작은 비석의

비문을 대신하였습니다.

바닥에 펼쳐져 있는 1만 5천여개의 박석은 1만 8천여 국민의 기부로 놓여졌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완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참여묘역'입니다.

봉화산 아래, 추모박석과 자연박석이 조화를 이뤄 펼쳐진 묘역 광장은 길과 내,

사람과 집이 어우러져 잇는 '사람사는세강'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보존묘지'입니다.

벌써 12년이 되었다니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네요..

너럭바위는 남방식 고인돌 모양의 낮은 바위입니다.

안장시설을 덮고 있고.

바위 밑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참여정부 5년의 기록과 국민들의 추모 영상을 담은

 DVD가 안장되어있다고 합니다.

대지의 아들 노무현

임옥상작가의 작품도 만나볼수 있습니다.

 

공원

묘역옆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도 하고 쉴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사자바위가는길

계단이 가팔라 날씨도 덥고 많이 힘들었답니다.ㅎㅎ

빨리 오라고 쳐다보는데...젊은 캔디 못따라 가겠네요...ㅋㅋ

갑자기?

소방대원들이 나오는 곳 바위틈에 누군가가 작은 법당을 차려 놓고 기도하는 곳이 있는데..(아는 사람만 안다는)

어떤 남자분이

거기서 물을 한잔 마시고는 바로 쓰러지셨다고 해요..

그래서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하고 내려가는 모습이에요...

이런 모습은 첨인데 소방대원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막~감사한 마음이 더더 커지더라구요

날씨가 더울때는 꼭 물을 챙겨 다녀야겠어요..

이날 날씨도 너무 덥고 나이많은 모친이랑 가서 저도 괜히 걱정이 되었답니다..

더 올라가고 싶었지만 갑작스런 상황에

삼장이 두근두근,,다리에 힘이 풀려 더 올라가지는 못하고

저희도 바로 내려왔어요...

돌아서 나오는데 잘가라고 배웅하러 나오신것 같네요...ㅎㅎ

대통령의 자전거길 표지판

봉하마을 다 돌아보고 내려와서

주차장 옆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사용료는 유료

이용시간은 오전 10시~18시까지

시간이 넉넉하면 대통령 자전거길을 한번 가 보시는것고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마칠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