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드입니다..
10월의 어느 화창한 날
오랜만에 창원의 집에 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창원역사민속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 397번길 25
관람시간 : 매일 09:00 ~ 18:00 / 1월1일, 설, 추석 휴관
월요일 휴무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
관람료 : 무료
'창원역사민속관"은 2012년 8월 24일에 개관하였으며. 창원의 역사와 우리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보전하고 후손들에게 전통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곳입니다.....역사관, 현대관, 민속관 등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영상실, 교육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 이해와 소통의 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관람객들은 저희밖에 없었답니다..
관람순서대로 들어가자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건 우리나라 삼국시대..
대한민국 건국과 창원의 역사 순으로 정리되어있었습니다..
예전에 창원은...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마,창,진 이 통합하면서 시 명은 '창원시'로 바뀌었고
지금은 마,창,,진 통합으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로 나뉘어진답니다...
각 구별로 모니터가 나뉘어져..각 구별로 정보를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마산합포구여서 전 합포구를 알아보았습니다.
마산포의 개항과 창원, 근대도시로의 발전, 국군수호를 위한 살신성인,
마산이사청, 창원군청사, 진해우체국등에 대한 설명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마산하면 통합하기전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유명하기에
마산수출자유지역만 클로즈업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도 고향이 마산이라 예전 어릴때
마산수출자유지역에서 공장의 언니들이 퇴근시간이 되면
물밀듯이 나오는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정말 엄청 났답니다...
마산하면 수출자유지역이었지만...
지금은 공장들이 많이 사라져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답니다...
마산의 옛모습을 보니 오른쪽에 하모니카촌이라고 보이시죠..??
저도 첨 듣는 말이라 무슨뜻인지 알아보았답니다..
하모니카촌
8.15 후 해외로부터 귀환하여 마산에 온 전재민의 대부분 일본에서 귀국한 사람들로 마산 인근의 농총인 창원군, 함안군, 의령군 등의 출신들이었다. 귀국 직후엔 연고지로 갔으나 가난한 농촌 현실 때문에 도시지역으로 나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신포동과 월포동, 중앙동 등에 있었던 일본군 창고와 노동자들의 숙소, 그리고 회원동에 있었던 일본군 말 사융갖의 마구간에 들어갔다.. 처음엔 한 창고 안 15~20가구가 칸막이도 없이 살았다. 밑바닥엔 헌 가마니나 짚, 판자조각 등을 깔았고, 비가 새는 지붕 밑에서 누더기 같은 이불이나 담요를 덮고 잤다... 조금 지나면서 판자를 주어다 칸을 막으니 그 모양이 하모니카 같다 하여 회원동 하모니카촌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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