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2018년 5월 어느날

20년 지기 동생들과 보름동안의 긴여정...스페인, 포루투칼,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코로나 19로 국내여행도 힘든 요즘..진작에 해외여행을 다녀온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만 못가는 마음에 앨범을 뒤적거리다 추억여행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참..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때가 좋았다 싶다.

지금 이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좋았던 때' 추억이 되겠지..

 

...세비야의 스페인광장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꼽히는 이 광장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그 광장 이름도 스페인 광장이요, 스페인 국민 작가 세르반테스와 그의 소설 속 주인공 돈키호테의 동상이 있는 마드리드의 그광장도 스페인광장이다. 김태희가 TV광고에서 춤을 췄던 그곳>>>

 

오른쪽 위에는 베를린 장벽 중 하나라고 한다.

그라나다에 있는>>알함브라궁전>>붉은 철이 함유된 흙으로 지어 '붉은성'을 뜻하는 이름이 붙었다.

위대한 건축가...가우디 150년 역작 '스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가 갔을때도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5년 뒤에는 완공이 된다고 한다.

실내에 들어가니 꼭 조명을 달아놓은것처럼 자연 채광이 너무나 멋졌었는데 사진에 다 담기지 못해 참 아쉽다.

스페인은 인구의 대다수가 소매치기를 직업으로 한다고 한다..그래서 여행할때는 꼭 지갑을 잘 간수해야하는데

이날도 부부가 소매치기 할려는걸 관광객들의 재치로 웃으면서 잘 넘겼던 기억이 난다.

스페인여행..론다는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이고, 스페인 내전에 종군기자로 현장에 있었다고 한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절벽위의 도시 ....론다...

언제쯤 코로나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마스크벗고 해외 여행을 할수 있을런지...

빨리 그런날을 기다리며....2018년도 추억을 다시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