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5일장에 다녀왔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 30분만 가면 갈 수 있는 함안

그럼에도 5일장을 한번도 간 적이 없으니... 오늘은 큰 맘먹고 엄마랑 다녀왔답니다.

원래는 집에서 된장을 담아 먹는데 된장이 다 떨어져서 된장사러 갔답니다.ㅎㅎ

◆함안 가야전통 5일장은 100여 년 전 보부상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전국 전역 생산되는 각종 특산물과 농수산물을

   판매 하던 100년 전통의 역사가 있는 시장입니다.

 

5일장 가는길 초입 (아라 길) 이예요..

봄이라 그런지 꽃들이 먼저 반겨주네요..

캔디 얼굴찍기 힘든데 쉬~~ 할 때 퍼뜩 한컷.. 몰랐찌롱~~~^^

 

꽃들이 너무 예쁜데 사진으로 다 안 담아지네요..

캔디만 신났어요...

 

캔디... 여자아이예요...

근데 다리를 들고 쉬~~~를 하네요... 에고... 민망해라~~~ㅠㅠ

 

시장이 보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멍게도 보이고....

침 넘어 가지만  암환자들은 생거 먹지 말래서 생거 끊은지도 1년이 넘었네요...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키우시던 농작물들도 가지고 오셔서 많이 파신답니다.

봄이라고 꽃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어린이날이라 사람들로 북적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다니기는 괜찮았어요...

함안 시장은 함안분들도 오시지만 인근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오신답니다.

5일장 간다고 점심때 국밥 먹자 하고  집을 나섰는데 TV에서 보던 국밥집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냥 일반 시장하고 다른 건 없었어요..

달걀도 소쿠리에 담아 팔더라고요

 

시골장은 시골장이더라고요..

다 큰 병아리도 파네요... 닭인 줄 알았는데 아직 병아리라고 하더라고요..

삐약삐약 소리 나면 병아리겠죠?ㅎㅎ

잘 보시면 토끼도 있어요...

 

 

■ 함안 가야 5일장은 매월 5일, 10일, 15일 , 20일, 25일, 마지막 날 (30일 혹은 31일)에 열린답니다■

■ 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 8길 8-5 가야시장■

 

오늘은 함안 5일장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